리비안 R1T 전기 픽업트럭 출시 가격 스펙 시총 총정리

리비안 R1T

리비안 R1T는 전기 픽업트럭으로 새로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전기 픽업트럭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포드 픽업트럭 강자인 F150도 전기 픽업트럭을 내놓았지만 리비안 R1T 픽업트럭이 더 좋은 호평을 받고 있죠.

미국에서 픽업트럭만 성공해도 일단 자동차 회사는 잘 굴러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판매량 1, 2, 3위가 모두 픽업트럭이며 3개의 픽업트럭 판매량을 합하면 1년 500만 대가 넘을 정도로 픽업트럭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오늘 시간은 아래에서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이다 전기차 브랜드인 리비안 R1T 전기 픽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비안 R1T

리비안 R1T 디자인을 우선 살펴보면 일체형 램프가 가장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면부에는 일체형 DRL과 중간에 교차한 수직형 헤드램프가 자리 잡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전면부에도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 것 외에는 이렇다가 큰 특징은 없습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전면부 DRL처럼 일체형 램프를 적용하고 있는데 두께가 상당히 두껍게 디자인 되어 있고 범퍼에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비안 R1T는 전장 5,475mm, 전폭 2,015mm, 전고 1,815mm, 휠베이스 3,450mm로 미드 사이즈 크기의 픽업입니다. 포드 F150, 램 픽업, 쉐보레 실버라도와 경쟁상대가 아닌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와 경쟁하는 모델입니다. 아쉬운 게 미국 시장에서는 대형 픽업트럭의 인기가 높은데 리비안 R1T는 미드 사이즈라서 판매량이 얼마나 뒷받침해줄지가 관건입니다.

깔끔하면서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테슬라는 센터에 디스플레이 1개만 놓여져 있어서 너무 허전한 모습이지만 리비안 R1T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가 완벽히 구분되어 있고 2개의 디스플레이로 이루어져 있어 트렌드에 적합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클러스터는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크기를 갖추고 1열 열선 및 통풍시트는 런치 에디션부터 기본 적용됩니다.

인테리어도 픽업트럭에서 가장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하였습니다. 픽업트럭 인테리어를 보면 한결같이 올드하거나 시대에 뒤 떨어진 느낌이었지만 리비안은 마치 승용처럼 최신물들을 많이 적용하였습니다.

이제는 픽업트럭 역시 인테리어 디자인을 신경쓸 시기가 왔습니다. 단순히 짐을 싣고 다니는 용이 아닌 캠핑, 평상시 즐겨 탈 수 있는 차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리비안 R1T 스펙

이제는 가장 중요한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리비안은 단순 짐만 싣는 픽업트럭의 개념을 떠나서 SUV 모델도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수심 1M 깊이를 주행할 수 있는 도강 성능과, 큰 부피의 장비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적재공간, 4개의 모터를 적용한 쿼드 모터 AWD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AWD를 사용할 때 앞 뒤 2개의 모터를 적용하지만 리비안은 각 바퀴마다 모터를 장착하여 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좀더 정밀하고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리비안 R1T 주행거리 배터리

리비안 R1T는 총 3개의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105kWh, 135kWh, 180kWh가 탑재되며 각각 주행거리는 105kWh 370km, 135kWh, 505km, 180kWh, 643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리비안 R1T 사전계약은 71,000대가 되었는데 그중 고성능 배터리 180kWh 모델인 맥스 팩이 계약률이 20%에 달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180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2023년 출시로 연기됐다는 메일을 보내면서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리비안 R1T는 210kW급 급속충전을 지원하는데 30분 충전으로 약 200마일, 즉 320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리비안 R1T의 힘은 어떻게 될까요? 총 4개의 모터가 장착되어서 최고 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4.2kgf.m의 괴물 같은 힘을 갖췄습니다. 슈퍼카에도 적용하지 못한 힘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각 바퀴마다 모터를 장착하였기 때문이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초에 불과하고, 견인 용량은 무려 5톤에 달합니다. 즉 비교를 해보면 스타렉스 2대를 견인할 수 있는 힘입니다.

고성은 모델인 런치 에디션은 최대출력 835마력, 최대토크 125.5kgf.m의 성능을 내게 됩니다. 공차중량이 3,470kg에 달하는 걸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빠른 속도라고 볼 수 있죠.

리비안 R1T 가격

가장 중요한 가격은 69,000달러부터 시작하는데 한화 약 8,25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기본형 모델이 이 가격이고 그 윗급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추측으로는 135kWh 배터리 9,000만 원 이상, 185kWh 배터리는 1억 1,000만 원 이상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리비안 R1T를 시승한 미국 기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쉬운점은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지만 아직도 다른 브랜드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나간다고 약속했습니다.

리비안 시가총액

리비안은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무려 109조 8,790억 원에 달합니다. GM, 포드, 현대기아 시총을 넘어서고 폭스바겐까지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4억 달러의 순손실을 봤습니다. 손실을 본 이유는 과감한 투자가 한 몫했죠. 이제 판매를 시작하게 되면 이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지가 중요하겠죠.

가격대가 상당히 비싸서 쉽게 구매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 가격대이죠. 친환경시대라고 하지만 배터리 가격을 절감하지 않는 이상은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기는 어렵습니다. 아마도 리비안이 국내에 입고되면 더 높은 가격대로 출시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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