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에어 실물 공개 디자인 가격 주행거리 출시일 총정리

루시드 에어

루시드 에어는 루시드 모터스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전기차입니다. 미국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테슬라가 출시되고 전기차 시장에 혁신과 충격을 가져왔으며 전 세계에서 전기차 판매량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테슬라를 견제하기 위한 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모터스가 드디어 데뷔 무대를 갖게 됩니다.

루시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모델은 대형 세단인 에어.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는 모델인데요. 그러다보니 가격대가 고가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뒷받침해줄 수 있을지가 걱정이죠. 테슬라 역시 모델 S를 가장 먼저 출시하였으니 루시드도 기대가 됩니다. 아래에서 루시드 에어 디자인 가격 주행거리 출시일 등 모든 걸 알아보겠습니다.

루시드 에어 양산 시작

현재 양산하고 있는 모델은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에서 가장 최고급 트림에 속하는 모델이며 합산 총 출력은 1111마력으로 어마어마한 힘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출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가 무려 804km(EPA 기준)를 자랑합니다.

디자인도 콘셉트와 전혀 다를게 없는 디자인인데요. 상당히 깔끔하고 헤드램프가 각각 5개로 이루어져 있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루시드가 강조하는 건 마치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죠. 에어 인테이크 사이드에도 수직형으로 디자인된 주간주행등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후면부도 수평형으로 두껍고 길게 뻗은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트렁크 리드 상단에는 일체형으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 되었으며 그 외에는 어떠한 장식도 없이 깔끔한 후면부를 자랑합니다. 그 흔한 차종 뱃지도 보이지 않고 번호판 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 차체크기는 4,965mm, 전폭 1,96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3,146mm로 S클래스, 7 시리즈보다 더 긴 실내를 자랑합니다. 특히나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S클래스보다는 더 아늑한 실내를 자랑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 적용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센터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했지만 현대 기아보다는 캐딜락에 적용한 디스플레이와 흡사합니다. 반듯한 일체형이 아닌 불규칙적이면서 곡선 형태로 이루어진 32인치 디스플레이가 이루어져 있어서 뭔가 더 미래지향적 이미지로 다가오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에에 공조를 조작하는 버튼 4개와 1개의 다이얼이 적용되었고 바로 아래에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공조시스템 이외에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서 아우디와 동일한 기능들을 조작한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특히 가장 주목되는 건 바로 2열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됐다는 것입니다. S클래스에서도 2열 시트가 뒤로 젖혀지지만 젖혀지는 게 상당히 미미합니다. 하지만 루시드 에어는 항공기 일등석, 우등버스처럼 누워서 갈 수 있을 정도로 젖혀지는데요. 무려 55도나 젖혀져서 편안한 동승을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회장님 차가 바로 루시드 에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일반 모델은 저렇게까지 젖혀지지 않고 5인승으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루시드 에어 가격 및 스펙

루시드 에어는 총 4개의 트림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대형 세단인 만큼 가격이 모델 S와 거의 비슷하게 시작합니다.

루시드 에어 퓨어 - 최대출력 480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653km, 배터리 용량 88kWh, 제로백 4초 가격 77,000달러(한화 9,200만 원)
루시드 에어 투어링 - 최대출력 620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653km, 배터리 용량 88kWh, 제로백 3.4초, 가격 95,000달러(한화 1억 1,200만 원)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 최대출력 800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809km, 배터리 용량 113kWh, 제로백 3.2초, 가격 139,000달러(한화 1억 6,500만 원)
루시드 에어 드림 퍼포먼스 - 최대출력 1,111마력, 1회 충전 주행거리 724km, 배터리 용량 113kWh, 제로백 2.5초, 가격 169,000달러(한화 약 2억 원)

보통 전기차를 출시하면 배터리는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용량이 적어 가격대가 저렴한 보급형, 용량을 키워 주행거리를 늘린 대용량형으로 나뉘는데요. 루시드 에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2개는 기본 용량, 2개는 대용량이지만 기본 용량도 88kWh나 되어서 주행거리가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행거리는 미국 측정 기준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책정을 하면 주행거리가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가장 최고급 트림인 드림 퍼포먼스는 최대출력이 1,111마력으로 모델 S 플레드보다 조금 더 높은 출력입니다. 제로백은 2.5초로 모델 S 플레드보다 더 낮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중요하지만 충전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루시드 에어는 900V 전압 시스템이 적용되고 35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여 20분 내 충전으로 482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전기차에서 가장 충전 속도도 빠른 모델이죠.

루시드 에어의 공기저항 계수는 0.21Cd로 모델 S 0.23Cd보다 낮지만 얼마 전 새롭게 출시한 EQS 0.20Cd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루시드 에어에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1개의 고해상도 라이다, 카메라 14개, 초음파 센서 12개 등 총 32개의 센서로 레벨 3 수누의 자율주행 드림 드라이브가 구동됩니다.

한국 예상 출시일은?

루시드 에어는 현재 총 18개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18개국 중에서 우리나라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높은 관세, 그리고 규제로 인해 국내는 여전히 늦은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입차 신차들을 보면 신차를 국내에 바로 가져오지 못합니다. 보통은 6개월 이상이 소요가 되는데 이는 엄격한 규제 때문에 인기 있는 벤츠, BMW도 우리나라에는 신차를 바로 가지고 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대형 세단에 이어 루시드 SUV인 그래비티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인 루시드가 드디어 양산을 시작하는데요. 미국 수소차 브랜드인 니콜라와는 다르게 실제로 양산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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