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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공개 미래지향적 디자인?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가 중국에서 유출되었습니다. 현재 포드 익스플로러는 2019년에 풀체인지를 거쳐 국내에 판매하고 있지만 예전만큼의 판매량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비싼 가격 때문이죠.
풀체인지 전에만 하더라도 가격대도 5,000만 원이면 구매가 가능했고 대형 SUV 라인업이 많이 없어서 높은 판매가 가능했지만 풀체인지로 인해 가격은 500만 원 이상 상승하게 되었고 현대 팰리세이드가 출시하면서 포드 익스플로러의 인기는 급감했습니다. 아래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릴 대폭 커진 익스플로러
현재 모델과 비교를 해보면 그릴이 대폭 커진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 크기뿐만 아니라 그릴 패턴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변형시켰습니다. 최근 많이 적용하고 있는 벌집 모양(허니콤) 패턴을 적용하였는데 마치 렉스턴 디자인을 많이 닮았죠. 확실히 그릴을 크게 디자인하면 더욱 웅장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비해 특색이 사라진 모습은 안타깝죠.
헤드램프도 평범한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그릴과 일체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디자인 역시 최근 적용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안개등은 삭제하고 슬림한 수직형 에어 인테이크가 크롬 장식, 인테이크 그릴도 작게 디자인하면서 세련된 모습도 동시에 갖췄습니다.
테일램프의 변화
전면부뿐만 아니라 후면부의 테일램프까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수직형이라기 사다리꼴 디자인을 갖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테일램프는 마치 볼보, 쏘나타와 흡사한 'ㄷ'자 형태의 슬림한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적용된 테일램프 그래픽은 점선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기아 K7 프리미어, K5, 볼보 C40에 적용된 것과 같은 점선 형태인데 기아 K7에 가장 먼저 적용했던 디자인으로 기아가 디자인을 앞서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슬림한 램프가 유행을 보여주고 있는데 헤드램프는 웅장만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크게 디자인했지만 테일램프를 슬림하게 디자인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도 갖추고 있죠. 그리고 테일램프 중앙에 크롬 바를 적용하여 밋밋한 부분에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그 외에 다른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리어 와이퍼를 감추고 테일램프도 그냥 일자형으로 패턴만 독특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되는데요. 마치 테일램프 디자인도 섞어놓은 이미지가 강합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 적용한 인테리어
보통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외관 디자인을 집중적으로 변화를 주지만 이번 익스플로러는 포드에서 위기감을 느꼈는지 인테리어를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가 조수석까지 길게 뻗은 모습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아직 디자인 유출이기에 크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0인치 가까운 크기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송풍구 디자인도 슬림해지고 그 위에 수평으로 적용된 엠비언트 라이트, 송풍구 하단에는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공조시스템이 장착되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갖췄습니다. 그리고 전자식 다이얼 변속기가 탑재되어 제네시스와 기아와 같은 방식을 보여줍니다. 외관은 중국스럽지만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강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과 동일한 디자인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보통 중국과 글로벌 모델들은 디자인이 다르게 디자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이 인구가 많아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따로 제작하더라도 판매량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중국인들과 세계인들의 보는 눈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중국 전용 모델로 승부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포드는 아직까지 중국에서 판매량이 그다지 높지가 않아서 그럴 여력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외관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는 쌍용 렉스턴, 후면부는 볼보, 폴스타, 쏘나타 디자인을 적용한 모습이 강해서 어색한 디자인이지만 인테리어만큼은 상당히 미래 지행적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역시 아쉬운 부분이 있죠.
센터 디스플레이가 너무 수평적으로 디자인된 것입니다. 제네시스 디스플레이는 14.3인치 크기로 익스플로러와 같은 수평형 디스플레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팔이 끝쪽까지 닿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면서 불편함을 호소했죠. 그나마 이를 무마할 수 있는 이유가 센터 콘솔에 컨트롤러가 있어서 조작이 가능하지만 익스플로러는 오로지 터치로만 조작이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조수석까지 뻗은 센터 디스플레이 끝부분을 터치하려면 운전하면서는 절대 불가능하고 정차를 했을 때만 조작이 가능하죠. 그래서 이번에 출시한 벤츠 S클래스에 적용된 태블릿 형 디스플레이가 가장 사용하기 효율적인 비율을 갖췄습니다. 앞으로 출시되는 신차가 S클래스와 같은 테블릿형 디스플레이로 출시됐으면 하는 바람이죠.
인테리어가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됐지만 센터 디스플레이가 너무 수평으로 길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점도 상당히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가격적인 문제가 걸립니다. 풀체인지로 가격이 엄청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외면하고 있고 이번 부분변경으로 다시금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국내 신형 모델이 출시되게 된다면 가격이 얼마까지 오를지에 따라 판매량이 결정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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