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 사전계약 시작 가격표 9,253만 원부터

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 사전계약 시작 가격 9,253만 원부터

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

쉐보레 타호 국내 출시가 되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출시되었어야 할 녀석인데 코로나 여파,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인해 생산량이 부족하여 이제야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뒤늦게 출시했지만 생각보다 소비자들이 많이 기다린 모델이기에 타호 출시가 반가울텐데요.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게 책정되면서 다시 소비자들은 쉐보레를 불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쉐보레 타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쉐보레 타호

풀체인지 모델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 국내출시를 기다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기 때문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잘 나와서 소비자들이 기다리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저 역시 타호 디자인이 최근 출시한 쉐보레 디자인 중에서 가장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미국 초대형 SUV 디자인은 둔해보이는 디자인이 많았지만 쉐보레 신형 타호는 최신 트렌드 디자인을 적용한 게 가장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초대형 SUV임에도 세련됨이 묻어있죠.

쉐보레 타호

쉐보레 타호

초대형 SUV인 만큼 CUV가 아닌 전형적인 SUV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도 세련된 디자인이 모든 소비자들을 혹할만하도록 제작되면서 쉐보레 타호의 관심도가 높아졌죠.

저도 기존 미국 대형 SUV나 픽업트럭을 보면 시대에 뒤쳐진듯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꺼려졌었지만 최근 출시하는 신차는 예전 고전적인 디자인을 버리고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여 출시하는 모습입니다. 이래서 역시 시대에 뒤쳐지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죠.

쉐보레 타호는 전장 5,351mm, 전폭 2,058mm, 전고 1,927mm, 휠베이스 3,071mm로 기존 대비 전장이 무려 170mm나 길어지고 너비도 14mm 넓어졌으며 전고까지 38mm가 높습니다. 실내 역시 125mm가 더 늘어 자면서 2열은 물론 3열까지 더 아늑한 실내공간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국내는 미국처럼 도로 또는 주차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분명히 주차할 때 가장 불편할겁니다. 그리고 타호로 인해 주변에 주차한 차량들까지 불편함을 겪게 되겠네요.

쉐보레 타호

여전히 아쉬운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여전히 아쉬운부분이 존재합니다. 최근 출시한 실버라도 EV에는 마치 일반 승용 모델처럼 세련된 디자인을 고수하였지만 타호는 여전히 구시대와 현시대의 중간단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테리어가 아쉬울뿐이지 꿀리지는 않는 디자인이죠. 10인치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 아날로그를 결합한 8인치 TFT 클러스터가 적용되고 수납공간이 상당히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쉐보레 타호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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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호 가격표

쉐보레 타호 9,253만 원부터? 말이되나?

우리는 쉐보레 타호가 국내에 출시할 때 7,000만 원~8,000만 원 사이로 추측했습니다. 이유는 경쟁 브랜드인 포드 익스페디션이 8,200만 원대로 출시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한 급 아래인 트래버스 역시 최고급 트림이 5,500만 원이며, 이보다 더 작은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가 6,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것을 따져봤을 때 쉐보레가 포드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포드 익스페디션과 흡사한 가격대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뜬금없게 가격은 9,253만 원. 뜬금없다고 하기에도 그렇지만 트래버스 가격대와의 갭 차이가 너무도 심하다는 것이죠. 엔진, 차체 크기, 에스컬레이드와 동일한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지만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페디션보다 1,000만 원,  트래버스보다 4,000만 원 비사게 책정된 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쉐보레 타호 

물론 1억 5,000만 원부터 시작인 에스컬레이드를 생각하면 저렴하지만 트래버스, 익스페디션과의 격차다 상당하는 게 소비자들의 의견입니다. 정말 쉐보레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내 가격 책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절실히 드러나는 모습이죠.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할 때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판매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타호 가격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지는 가격입니다.

쉐보레 타호 디자인면에서는 아주 우수하지만 가격대가 익스페디션보다 1,000만 원 이상 비싸다 보니 아마 포드 익스페디션을 더 많이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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