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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 국고 지자체 보조금 감소
2022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전기차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충전 속도는 줄어들고 있어서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유류값이 급등하면서 저렴한 전기차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죠.
저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행하고 있지만 유류비가 상당히 많이 올라서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전기차로 넘어가고 싶지만 여전히 충전 속도 및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이라는 혜택과 더불어 저렴한 유지비 때문에 많이 선택하는데요. 아래에서 2022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폭 삭감되는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은 나라에서 주는 국고보조금, 지역에서 주는 지자체 보조금이 있습니다.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은 국고 800만 원, 지자체별로 최소 200만 원부터 많게는 1,100만 원까지 지급하죠.
2022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최대 800만 원에서 최대 700마 원으로 삭감됩니다. 그리고 현재 전기차 충전 요금도 할인 된 금액으로 지불하고 있지만 이제는 의무기간이 끝나가면서 7월 이후 기본요금 및 이용요금 할인이 끝나게 됩니다.
- 대전 승용 500만 원 화물 600만 원
- 서울 승용 200만 원 화물 800만 원
- 대구 승용 400만 원 화물 400만 원
- 부산 승용 400만 원 화물 450만 원
- 인천 승용 360만 원 화물 525만 원
- 광주 승용 400만 원 화물 400만 원
- 울산 승용 450만 원 화물 450만 원
- 세종 승용 300만 원 화물 300만 원
현재 수도권 지역 가격만 공개된 상황이죠. 국고 보조금 200만 원 삭감된 600만 원에 서울시 기준 지자체 보조금 200만 원을 합하면 2022년에는 800만 원밖에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죠. 다른 지역을 살펴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인 대전 기준으로는 600+500만 원이니 최대 1,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조금 줄어드는 대신 보급대수 증가
보조금은 매년 지급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유는 지급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구매자가 매년 늘어나기 때문이죠. 전기차에 지금 하는 보조금 예산은 동일하기 때문에 보조금을 낮추는 대신 보급대수를 늘리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1년 국내 전기차 보조금 보급대수는 75,000대에서 2022년에는 164,500대로 2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보급대수가 2배 증가한것에 비해 보조금이 많이 줄어들지 않은셈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 하향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하향됐습니다. 기존 6,000만 원 이하 100%, 6,000~9,000만 원 50%, 9,000만 원 이상은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지만 2022년에는 하향되어서 5,500만 원 이하 100%, 5,500~8,500만 원 50%, 8,500만 원 이상은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전기차 가격 평준화는 언제쯤?
매년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전기차 가격 평준화가 자동차 회사의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매년 전기차 보조금은 줄어들고 있어서 전기차 구매가 점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요즘 인기가 높은 아이오닉 5와 EV6 가격을 살펴보면 아이오닉 5 4,695~5,755만 원, EV6 4,630~5,98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죠. 가장 엔트리 트림은 주행거리가 짧은 스탠다드 모델입니다. 주행거리가 긴 롱 레인지를 많이 구매하게 되는데 4,980만 원에서 5,455만 원으로 형성된 아이오닉 5, 5,020~5,680만 원으로 형성된 EV6가 있죠. 여기에 선택 옵션을 더하게 되면 가격은 6,000만 원이 금방 넘어버리게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이 두 모델이 대형 SUV도 아닌 준중형 CUV라는 것. 보조금 서울시 기준 2022년 800만 원 기준으로 잡았을 때 아이오닉 5는 5,800만 원이면 5,000만 원, EV6는 6,000만 원이면 5,200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죠. 준중형 SUV가 대형 SUV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일한 등급의 차량으로 구매를 하더라도 중간급 트림인 투싼, 스포티지를 구매하면 3,000만 원 중반이면 동일 차급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가격만 보더라도 확실히 동일 급인데 1,500만 원 이상 저렴하게 구매를 하면 유류비를 충당하고도 남는 돈입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장점은 조용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1,5000만 원이나 더 주면서 타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대입니다. 유류비를 따져볼까요?
최근 새롭게 생기고 있는 E-PIT 충전소에서 현대 기아 제네시스 오너는 Prime 회원가입을 하면 초고속은 1 kWh당 299원, 급속은 265원입니다. EV6 77.4 kWh 기준으로 초급속으로 계산하면 299x77=23,023원, 급속으로 하면 20,405원입니다. 상당히 저렴하긴 하지만 이 가격은 주행거리 470km 기준 가격입니다.
제가 타고 있는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기준만 하더라도 50,000원을 주유하면 500km 이상은 타게 됩니다. 준중형 SUV 경우는 연비가 더 잘 나오기 때문에 더 탈 수 있죠. 1년 15,000km 주행 기준으로 하면 하이브리드는 연 150만 원, EV6는 약 74만 원의 유류비가 나오게 되어 둘의 가격차이는 약 2배 정도 나게 되지만 가격 차이는 76만 원.
1년에 76만 원, 10년 주행해야 760만 원입니다. 주행거리가 1년 25,000km라면 더욱 많이 차이 나겠지만 주행거리가 짧으신 분들은 메리트가 별로 없게 됩니다.
전기차들의 가격변동 예상
최근 국내에 출시하는 전기차들의 특지을 살펴보면 모두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에 맞춰 출시하였습니다. GV60 5,990만 원, 모델Y 5,999만 원으로 출시하였는데 이제는 5,500만 원으로 변경되면서 자동차 회사들의 가격변동이 예상됩니다. 곧 출시되는 아우디 Q4 e트론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6,000만 원 이하로 출시한다고 선언하였는데 보조금 100%를 받기 위해서는 5,490만 원에 출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GV60 역시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조정이 필요한데요. 과연 가격조정을 할지 안 할지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전기차 시장이 인기가 높긴 하지만 아직까지 구매하기에는 큰 메리트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가격 대비 너무 비싼 게 문제죠.
친환경으로 넘어가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에 배터리 가격을 누가 먼저 낮추냐에 따라서 전기차 시장의 판도는 바뀌게 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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