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크라운 출시 크로스오버 연비 스펙

도요타 크라운

도요타 크라운 출시 크로스오버 연비 스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크라운은 세단이지만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변경하면서 세단의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합니다. 도요타 디자인을 보면 기존에는 일본적인 이미지가 강했지만 이번에도 일본만의 이미지가 남았지만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려 노력했습니다.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대형으로 제작하는 게 최신 추세입니다. 도요타 크라운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아래에서 크라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토요타 크라운

대형 그릴 적용한 크라운

도요타의 중형 세단인 캠에도 대형 그릴을 적용했고 크라운 신형 모델에도 대형 그릴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아닌 하단에 적용하면서 범퍼와 그릴이 일체형으로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릴 패턴은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하였으며, 쉐보레처럼 듀얼 포트 그릴을 적용하였습니다. 상단 그릴에는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적용되었죠.

DRL 디자인은 후드 끝라인에 일체형으로 적용하고 헤드램프는 3구 LED를 적용하였습니다. 전면부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후면부
도요타 크라운

어정쩡한 후면부

전면부 디자인은 깔끔하지만 후면부는 일체형 테일램프를 적용하였는데 엠블럼을 가로지릅니다. 그리고 테이램프 주변에는 하이그로시가 테일램프를 감싸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본 적이 없는 디자인이지만 그렇다고 예쁜 디자인은 아닌 듯합니다. 일본만의 그 특유한 디자인 감성을 넣어서 그런지 독특하죠.

범퍼에 적용된 리플렉터를 따라 트렁크 상단까지 길게 뻗은 라인은 마치 에어 인테이크를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크라운 측면부
크로스오버

세단아닌 크로스오버

크라운은 총 4개 버전으로 출시하였는데 그중 3개가 SUV 모델인데 위에 사진은 크로스오버 크라운입니다. 아무리 봐도 쿠페형 세단인데 크로스오버라니 아이러니합니다. 차체 크기는 4,928mm, 전폭 1,839mm, 전고 1,539mm, 휠베이스 2,850mm의 크기로 국내 그랜저, K8과 경쟁 모델입니다. 전고만 보더라도 절대적으로 SUV 모델이라고 할 수 없죠.

크라운 인테리어
인테리어

세련된 외관에 비해 변화없는 인테리어

언제나 그렇듯 도요타, 렉서스 디자인을 보면 외관은 일본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분명히 세련된 이미지임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건 실내였죠. 실내 인테리어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신형 크라운 역시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이지 못하고 현재에 머물러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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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지만 기존 토요타 캠리와 크게 다른 디자인이 아닙니다. 요즘 추세인 클러스터 하우징을 제거하고 있지만 크라운은 하우징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밋밋한 송풍구 디자인과 조잡한 공조 버튼 배열은 아쉽죠. 하나 다행인 건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하였다는 것. 그리고 조수석 송풍구 디자인은 세련되었지만 운전석 송풍구는 역시나 평범합니다.

2.5 하이브리드
2.5L 하이브리드

2.5L 하이브리드

인테리어만 후퇴하는게 아닌 엔진도 마치 후퇴하는 모습입니다. 다운사이징 엔진을 적용하는 대세와는 달리 2.5L 고배기량 하이브리드를 적용하였습니다. 2.5L와 3개의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구성되어 있습니다. 2.5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의 합산으로 최고출력 239마력을 발휘합니다. 확실히 하이브리드를 일찍 시작한 일본 답게 모터를 3개나 장착하였습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시간은 7.6초가 소요되며, 복합연비는 EPA기준 14.9km/L, 고속 14.5km/L입니다.

크라운은 렉서스 ES 300h와 같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얹어진 플래그쉽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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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내 출시 예상 가격

신형 크라운은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일부 딜러들은 사전계약을 받고 있습니다. 가격이 당연히 제일 중요할 텐데 미국 기준 41,045달러(한화 약 5,200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국내 가격 역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출시할 텐데요. 이유는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ES 300h와는 어느 정도 가격 격차를 벌려놔야 하기 때문입니다. 렉서스 ES와 가격 차이가 크게 없으면 연비가 더 좋은 ES를 선택하게 될 것이죠.

그리고 한 급 아래인 도요타 캠리와 가격차이가 너무 나게 되면 크라운은 외면받게 될 것이죠.

에스테이트
토요타 크라운 왼쪽부터 크로스오버, 스포츠, 세단, 에스테이트

4가지 버전으로 출시한 크라운

4가지 버전으로 출시하여 각기 다른 디자인을 뽐냅니다. 크로스오버, 스포츠, 세단, 에스테이트가 출시하였습니다. 스포츠는 SUV, 에스테이트는 공간을 넓힌 SUV모델로 출시하였습니다. 디자인이 각기 달라서 같은 크라운이라도 다른 느낌으로 탈 수 있을 것입니다. 크로스오버 모델을 우선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다음에는 순차적으로 판매를 하게 됩니다.

신형 크라운은 최적화된 후륜 서스펜션 암 배치를 통해 상하 움직임 변화를 억제하고 향상된 승차감과 주행감을 제공하며, 실내 NVH 성능도 강화됐습니다.(NVH란 자동차 부품에서 발생되는 소음진동을 일컫는다)

자율주행 기술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을 적용하여 다이내믹 레이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양 유지 보조, 전방 차량 추종, 오토 하이빔, 후석 알림, 사각 및 후측방 격고 등을 묶은 패키지이며,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제동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가드레일까지 인식이 가능해졌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인지도가 많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좋은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최근 현대 기아의 기술력이 많이 발전하여 국산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더욱 높은데요. 대형 차량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어필이 가능할 듯 보이며 과연 구매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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