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그랜저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가격 옵션

2023 그랜저 풀체인지

2023 그랜저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가격 옵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랜저는 벌써 7세대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고, 6세대 모델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모델입니다. 특히나 국민차로 타이틀을 쏘나타로부터 가져오면서 월 1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연 12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죠.

이번 모델 역시 디자인은 정말 세련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출시되었는데요. 가격적인 부분이 너무 인상 되어 소비자들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래에서 그랜저 풀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023 그랜저 전면부
그랜저 풀체인지 후면

미래지향적 디자인

그랜저 풀체인지 디자인은 정말 혁신적입니다. 스타리아에 적용했던 디자인을 그랜저에도 적용하였는데요. 우선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으 90%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큰 그릴 디자인이 있었나 싶을 정도 범위가 엄청난데요. 그럼에도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임은 확실합니다. 범퍼에 적용된 인테이크 그릴도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마치 그릴과 같은 일체형처럼 보이는 효과로 인해 라디에이터 그릴이 엄청 커 보입니다.

헤드램프는 수직형 2구 LED로 적용되었으며 약간 디자인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아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전면부 디자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DRL 디자인은 스타이라처럼 일체형으로 제작하였지만 중간에 끊기는 부분 없이 완벽한 1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끝부분이 살짝 안 들어오지만 그래도 정말 예쁜 디자인인데요. 또 아쉬운 부분 하나. 스타리아처럼 전조등을 껐을 때 전체가 점등되는 게 아닌 양 사이드 부분만 점들 됩니다. 아직까지 국내 도로 교통법이 바뀌지 않은 듯 보이죠.

후면부는 DRL과 동일한 슬림한 수평형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루프라인을 따라 흘러내리는 라인에서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조금 굴곡감을 주었으며, 트렁크 부분에 볼륨감을 주었습니다. 측면 스커트에 적용한 블랙 라인이 리어 범퍼를 지나 반대쪽 스커트까지 이어지는 라인도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측면부

전장 5m가 넘는 사이즈

전장은 무려 5M를 넘긴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로 K8과 거의 동일한 크기이며 G80보다 더 긴 차량입니다. 특히나 전륜구동이기 때문에 2열 공간은 더욱 넓어서 탑승객이 아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 차량, 고급 수입차량에나 적용되던 플러시 도어 핸들이 그랜저에도 적용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죠. 조금 특이한 점은 바로 C필러입니다. 보통은 2열 창문과 C필러가 이어졌지만 그랜저는 차체로 경계선을 만들어서 쿼터 글라스가 독립적으로 제작되었죠.

인테리어
공조 디스플레이

과감한 인테리어

외관은 완벽하지만 인테리어는 아쉬운 점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특히나 각 그랜저의 디자인을 가져와 제작한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현대화하여 재구성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어색합니다. 오히려 디자인을 헤치고 있죠. 그리고 센터 디스플레이 하단에 적용된 공조 디스플레이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지만 디자인 구성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작하기 편하도록 사선 방식으로 제작하였지만 택시 미터기와 같은 이미지로 보이고 있는 게 안타깝죠.

위 두 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디자인들은 완벽합니다. 현대 브랜드에서 가장 많은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하였고, 도어트림에 적용한 커튼식 앰비언트 라이트가 도어 트림 가죽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조수석까지 뻗으면서 앰비언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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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2.5 3.5 가솔린 가격
3.5 LPG 가격
옵션표
1.6 하이브리드 가격
하이브리드 옵션표

가격표

이번 풀체인지로 인해 가격 상승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존보다 적게는 28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도 상승했는데요. 왜 이렇게 많이 상승했는지는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가격표를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2.5 가솔린 3,716만 원 4,202만 원 4,604만 원
3.5 가솔린 3,966만 원 4,452만 원 4,854만 원
3.5 LPG 3,863만 원 4,349만 원 X
하이브리드 4,376만 원 4,862만 원 5,264만 원

가격으로만 보면 얼마나 올랐는지 체감이 되지 않을 테니 아래에서 이전 모델 대비 얼마나 상승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구분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2.5 가솔린 324만 원 349만 원 371만 원
3.5 가솔린(3.3) 284만 원 344만 원 368만 원
3,5LPG(3.0) 436만 원 461만 원 X
1.6 하이브리드(2.4) 589만 원 658만 원 658만 원

가격 상승 가격을 보면 평균 300만 원대가 인상되었지만 엔진이 2.5 가솔린을 제외하고는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기존 3.3 가솔린에서 3.5 가솔린으로, 3.0 LPG에서 3.5 LPG로, 2.4 자연흡기 하이브리드에서 1.6 터보 하이브리드로 3개나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특히 3.5 가솔린은 2.5 가솔린과 올린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 게 아이러니죠. LPG는 무려 500CC나 올랐기 때문에 저렇게 높은 가격 상승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하이브리드입니다. 숫자상으로는 많이 올랐지만 아직까지 세제혜택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죠.

세제혜택을 받게 되면 약 150만 원이 줄어들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가격 차이는 프리미엄 439만 원, 익스클루시브, 캘리그래피 508만 원의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그렇도 많이 차이 나보이죠. 여기서 1가지 더 따져보면 LPG와 하이브리드는 엔진이 대폭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전 그랜저는 2.4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여 출력이 200마력밖에 되지 않았지만 1.6 하이브리드로 변경되면서 출력이 230마력이나 되었습니다. 엔진이 상위로 업그레이드된 것, 기술 개발 비용, 새롭게 추가된 옵션들을 따져보면 그렇게 많이 오르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GN7 옵션

새롭게 추가된 옵션들

풀체인지를 거치게 되면 모든 부품들이 새롭게 바뀌고, 차체, 강성, 새시 등 모든 것들이 새롭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옵션들도 새롭게 추가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그랜저에 새롭게 추가된 옵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제네시스에 적용한 옵션인 프리뷰 전자 서스가 그랜저에도 적용되었습니다. K8에는 일반 전자제어 서스펜션에 비하면 더 좋은 옵션이죠. 프리뷰 전자 서스는 레이더와 카메라로 노면을 인식하여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빌트인 캠 2

기존 빌트인 캠은 전 후방 카메라만 녹화가 되지만 빌트인 캠 2는 음성 녹음은 물론 외장 메모리 지원, QHD 화질과 OTA, 차량 주행 정보 저장 및 재생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정전식 스티어링 휠,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e-hi-pass,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 자외선 살균 시스템/실내 항균 처리 소재,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중립 주행 제어, USB C타입 단자, 뒷좌석 전동식 도어 커튼, 고급 카매트, 20인치 휠, 2열 리클라이닝 등이 적용됐습니다. 정확한 성능을 알아보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그랜저 풀체인지 K8 비교분석 어떤 차량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가격이 오른 게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데요.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다 보니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수입차를 살 수 있는 가격대까지 올라와버렸으니 더욱 비싸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선택은 본인의 몫일 텐데요. 그랜저가 맘에 든다면 그랜저를 선택하는 게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국산차의 장점은 확실히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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