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4 e트론 출시 가격표 할인 보조금 주행거리 옵션 총정리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이 드디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뜨거운만큼 브랜드에서 전기차 출시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독일 3사인 벤츠, BMW, 아우디 모두 전기차 출시가 빨라졌죠.

아우디 역시 e트론을 출시한 후 e트론 GT, Q4 e트론을 출시하고 추후에는 A6 e트론 등 다양한 전기차 출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Q4 e트론에 대해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SUV 라인업은 Q2, Q3, Q5, Q7. Q8 5개 라인업으로 운영 중입니다. 라인업에서 Q1, Q4, Q6, Q9이 없는 걸 알 수 있죠. 해당 모델들이 출시하지 않았지만 SUV 라인업은 상당히 탄탄한 편입니다. 그리고 해당 모델들이 출시 안 하고 전기차로 대체하면서 출시하니 계획된 행동이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우디는 조명 회사답게 램프 디자인이 가장 예쁩니다. 헤드램프가 슬림하게 디자인된 건 기본적이며 그래픽 디자인이 가장 미래지향적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우디의 아이덴티티인 싱글프레임 그릴 형태를 본떠서 제작하였고, 삼각형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도 아우디만의 디자인으로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에어 인테이크를 감싸는 듯이 제작된 크롬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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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어램프는 아우디 e트론에 적용한 것과 같은 일체형으로 제작되었으며 그래픽은 점선 형태로 이루어지다가 중앙부분만 일자 형태로 쭉 연결되어 있죠. 이렇게 보면 기아 K7 프리미어에 적용한 점선형 테일램프 그래픽이 미래지향적 디자인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상당기 기아 디자인이 미래지향적인 부분이 많다는 걸 느끼게 해 주네요.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CUV

아우디 Q4 e트론은 CUV 모델로 제작되었습니다. 최근 추세를 살펴보면 소형에서 준중형 SUV 모델은 모두 CUV로 제작하여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게 트렌드입니다. 스포티지, 투싼, 코나, 니로 등을 보면 알 수 있죠.

Q4 e트론 역시 CUV로 제작하여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Q4 e트론은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적용하여 크기는 전장 4,588mm, 전폭 1,865mm, 전고 1,632mm, 휠베이스 2,764mm로 투싼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준중형 모델로 제작되었지만 휠베이스는 투싼과 비슷한 크기를 갖춰 넓은 실내는 구축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 5, EV6보다는 작은 크기라고 할 수 있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독특한 인테리어

인테리어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대형으로 제작되고 마치 스포츠카에 적용하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11.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는 10.25인치 디지털을 적용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클러스터 하우징을 적용하여 답답한 시야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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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인테리어는 센터 송풍구가 사라지고 운전자 쪽 양 사이드, 그리고 조수석 바로 앞에 2개의 송풍구를 적용하여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량 크기가 작다 보니 A7, e트론처럼 트리플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지 못하고 공조시스템을 표기해주는 LCD 디스플레이와 버튼이 센터페시아에 정렬되어 있고, 콘솔은 바로 하단에 연결되어 있지만 공중에 떠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Q4 e트론 주행거리

Q4 e트론의 주행거리는 상당히 아쉽습니다. 전기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바로 주행거리인데 Q4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40 RWD 508km이지만 미국 EPA 기준으로는 387km입니다.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V60은 스탠다드 AWD 기준 400km를 주행합니다. 2WD는 무려 450km를 주행하죠. GV60이 주행거리가 긴 이유는 전비를 잘 뽑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Q4 e트론 배터리 용량이 82kWh이지만 GV60은 77.2kWh임을 감안한다면 확실히 아우디가 전비가 안 좋은 걸 알 수 있습니다.

Q4 e트론 가격

2021년 전기차 보조금은 6,000만 원 이하 100% 지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우디 역시 Q4 e트론은 보조금을 받기 위해 6,000만 원 이하로 출시할 것으로 밝혀서 많은 화제를 낳았었죠. 그리고 공개한 가격은 Q4 e트론 5,970~6,670만 원, 스포트백 6,370~7,070만 원에 책정 되었습니다. 국내 전기차 특성상 엔트리 트림으로 보조금을 책정하기 때문에 상위 가격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6,000만 원 이하로 출시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보조금은?

여기서 문제는 바로 보조금 책정 기준입니다. 우선 첫 번째 기준이 5,500~8,500만 원까지는 보조금을 50% 지급하는데요. 당시에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6,000만 원 이하로 정한 이유는 100%를 받기 위해서였지만 해를 넘기면서 지급기준이 하향되면서 50%를 받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스포트백 모델은 저온 주행거리가 더 긴 254km로 국고 보조금 289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 50%면 350만 원을 받아야 하지만 저온 주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약 61만 원이 줄어들게 된 것이죠.

Q4 e트론은 출력 200마력, 초트 31.6kgf.m의 힘을 갖추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7.9초가 소요됩니다. 여기서 또 GV60과 비교를 해보면 GV60 스탠다드 2WD 출력이 228마력, 35.7kgf.m 4WD 318마력임을 감안하면 스펙으로나 주행거리로나 GV60이 전장이 조금 짧은 것 외에는 Q4 e트론보다 월등히 앞섭니다. Q4 e트론의 스펙이 살짝 아쉽게 느껴집니다.

충전 속도

다음으로 중요한 충전 속도는 125kW급 고속 충전기 이용 시 10분 충전으로 208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충전 속도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것도 급속 충전 시 가능한 시간이기 때문에 급속 충전이 많이 보급되어야 하겠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게 충전시간입니다. 한 가지 더 좋은 점은 4개의 모든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최대 90%의 에너지를 회생제동 할 수 있으며 강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아우디 Q4 e트론
아우디 Q4 e트론

2022년에는 전기차 시대가 더욱 빠르게 다가옵니다. 아우디 Q4 e트론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되는데요. 확실히 전기차 보급이 점차 빨라지고 있고 내연기관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를 더욱 많이 구축하고 배터리 가격, 주행거리를 늘리는 기술력을 많이 적용해서 보편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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