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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 국내 출시 가격표 보조금 옵션 실구매가 총정리
BMW iX3
BMW iX3가 드디어 출시되어 국내에까지 입고되어 판매를 시작합니다. BMW iX3는 1세대 모델도 이미 출시됐었지만 당시에는 충전 인프라 또는 주행거리가 짧아 판매량이 얼마 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나면서 충전 인프라까지 국내에 갖춰졌기 때문에 iX3 판매량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래에서 BMW iX에 가격, 옵션, 보조금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BMW X3 전기차 버전 iX3
BMW iX3는 X3의 전기차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3 바디에 전기차로 개조한 것이기 때문이죠. 디자인을 보시면 다른 점을 찾기 어렵습니다. X3 페이스리프트 디자인과 동일하며 다른 곳은 바로 그릴 부분이죠. 전기차는 라디에이터가 없기 때문에 열을 식혀줄 필요 없어 그 공간을 막아버리고 하이그로시를 적용한 다음 그릴과 비슷한 형태의 패턴을 적용합니다.
후면부에서는 디자인이 다 동일하지만 매연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머플러 팁을 삭제하였습니다. 그외 디자인은 X3을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그래서 플랫폼 역시 내연기관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는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배터리를 사용한 것 이외에는 실내 공간성이 훨씬 떨어집니다.
BMW iX3 가격표
iX3는 단일 트림인 M 스포츠 모델만 판매합니다. 가격은 7,590만 원으로 오히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보다 더 가격대가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BMW 전기차 가격이 오히려 플러그인보다 저렴하다보니 접근성이 더욱 쉬울 것 같습니다.
iX3 보조금은?
국내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하는 EV 누리집에서는 iX3 국고 보조금은 341만 원으로 책정 됐습니다. 지자체 보조금 역시 50% 삭감되기 때문에 올해는 거의 지나가서 지역별로 달라지겠죠. 서울 같은 경우에는 200만 원으로 50% 금액인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게 국고보조금을 합하면 441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7,149만 원에 iX3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BMW iX3 아쉬운 주행거리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1회 완충 주행거리가 iX3는 겨우 344km로 국내에서 인증 되었습니다. 복합 전비 4.1km/kWh, 도심 4.2km/kWh, 고속 3.9km/kWh를 갖추었고 배터리 용량은 무려 80kWh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큰 걸 장착했는데 겨우 주행거리가 344km라니 상당히 아쉽죠.
비교를 해보자면 제네시스 G80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87.2kWh로 iX3보다 7.2kWh가 높지만 주행거리는 427km로 iX3보다 약 80km 이상 더 달릴 수 있습니다. G80이 세단이라 공기저항을 덜 받는 이유도 있지만 iX3가 공차중량도 더 가벼운 걸 감안한다면 너무 낮은 주행거리이죠. 충전시간은 완속 8시간, 급속 10분 충전 시 90km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합니다. 즉 급속으로 30분 충전하면 270km라는 계산이 나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저렴하게 출시되었기 때문에 초도 물량은 이미 완판된 상태입니다.
BMW iX3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40.8kgf.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8초가 걸립니다. 무게중심은 X3 대비 74mm가 낮으며 앞 뒤 무게 배분 비율은 43:57로 밸런스가 좋습니다.
iX3가 X3와 조금 다른점은 전기차 전용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 i블루 컬러 포인트 휠캡이 포함된 20인치 에어로 다이내믹 휠이 적용되고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 어댑티브 서스펜션,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조작 버튼 등이 탑재되었습니다.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 기본 탑재
자동차 기술력에서 가장 많이 경쟁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 LV3에 가까운 기술력을 구현하였습니다. 정면충돌 경고, 조행자 및 자전거 차량 접근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후방 통행차량 경고, 후방 충돌 경고, 전방 통행 차량 및 교차로 경고, 파킹 어시스턴트, 360 서라운드 뷰가 적용되었습니다.
BMW iX3 좋은 점 중 1가지는 올해 iX3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년 무제한 충전카드를 제공하는데요. 올해가 이제 하루 남았는데 정확한 기준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요. 만약 기간이 더 늘어난다면 바로 구매하는 게 소비자들에게는 많은 이득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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