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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토레스 가격 옵션 가성비 하이브리드 연비 7인승 인기 많은 이유
쌍용 토레스
쌍용 토레스 가격 옵션 가성비 하이브리드 연비 7인승 인기 많은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토레스가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으며, 지금도 뜨겁습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가성비가 좋다 보니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쌍용 토레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지프를 닮은 디자인
디자인을 보면 전면부에서 일부분이 지프 디자인을 닮았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지프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지만 표절까지는 너무 오버하는 것 같죠. 지프와 똑같은 부분이 바로 헤드램프 사이에 6개의 바로 이루어진 디자인이 지프와 닮았습니다. 그 외에는 닮은 모습이 없는데 스케치에서 보여줬던 DRL 디자인을 고스란히 적용했는데 헤드램프를 감싸는 듯 디자인되어 있어 세련되었습니다. 그릴에 적용된 패턴과 플라스틱 재질이 상당히 잘 어울리며, 가장 하단에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적용하여 세련된 전면부를 보여줍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예전에 출시했던 코란도에 적용했던 스페어 타이어 디자인을 계승하여 진짜 스페어타이어가 적용되어 있는 것 같은 디자인의 헥사곤 타입 리어 가니쉬를 적용하였습니다.
측면부에는 C필러에 크롬 가니쉬를 적용하면서 다른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를 두었고, 휠 아치는 각진 디자인을 적용하여 사이드 스커트와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아쉬운 건 플라스틱 재질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
세련된 인테리어
인테리어 역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였고 눈에 띄는점은 디지털화를 실현했습니다. 아우디에 적용하던 트리플 디스플레이를 토레스에도 적용하였죠. 클러스터는 3 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하였지만 완전한 디지털이 아닌 그냥 일반 그래픽을 적용하였습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센터페시아에는 공조 시스템과 오디오 기능을 조작하는 8인치 공조 클러스터가 적용되었습니다.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여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완성했습니다.
2023 기아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하이브리드 추가된 옵션
조수석 앞 대시보드 디자인과 재질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전자식 변석 노브를 사용했으면 더 예쁘고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나쁜 건 아니기 때문에 토레스에서 그냥 넘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토레스 가격표
토레스는 총 2개의 트림으로 판매합니다. T5 2,740만 원, T7 3,020만 원으로 개소세 3.5%가 적용된 가격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토레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대라는 점입니다.
가성비일까? 옵션
여기서 분명하게 갈리는 건 과연 가성비 차량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선택 옵션을 모두 추가하면 가격은 3,755만 원입니다. 여기서 과연 이 가격대의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가성비가 판단됩니다. 기본 옵션들을 살펴보면 자율주행 기술인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안전거리 경고(SDW) ▲다중 충돌 방지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경고가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으며, 상급 트림은 T7에는 추가된 자율주행 기술은 없습니다.
대신에 선택 옵션에서 딥 컨트롤 패키지를 선택하면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휴대폰 무선충전기(15W)가 추가됩니다. 해당 선택 옵션은 T5 트림에서도 선택이 가능한데 풀옵션 기준의 가성비를 따지면 동급 대비 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포티지 투싼보다 저렴
선택 옵션을 모두 더하면 3,755만 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스포티지, 투싼 풀옵션을 하면 4,000만 원이 넘어가는데 말이죠. 단지 가격대로만 놓고 본다면 토레스가 스포티지, 투싼보다 더 크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로 생각하게 됩니다.
토레스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 휠베이스 2,680mm로 전장은 스포티지 투싼보다 크지만 휠베이스는 두 차종이 더 큽니다. 하지만 현재 언론에서는 싼타페, 쏘렌토와 비교를 하고 있는데 두 차급은 더 높은 차급이기 때문에 투싼과 스포티지와 비교하는 게 더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레스 7인승 없다
토레스에서 아쉬운 건 1가지 바로 7인승의 부재입니다. 요즘 패밀리카를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7인승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쏘렌토, 싼타페가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인데 토레스 정도라면 7인승을 해줘도 무난할 것 같은 모습입니다.
지금 당장은 7인승이 없지만 연식변경이나 쌍용에서 새로운 회의를 통해 7인승도 옵션으로 추가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어려운 설계가 아니니까요.
아쉬운 하이브리드 부재
최근 친환경 차량이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 토레스에는 하이브리드가 아직 없습니다. 하이브리드까지 출시했더라면 판매량은 정말 높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죠. 하이브리드를 타본 고객이라면 이제는 내연기관은 아예 타기 힘들 정도로 하이브리드의 장점이 많습니다. 쌍용차로 빠르게 하이브리드를 개발하여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마도 풀체인지 전까지는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레스 연비
토레스 연비는 복합 10.2~11.2km/l, 도심 9.3~10.2km/l, 고속 11.4~12.5km/l의 연비를 보여줍니다. 가솔린 모델만 판매하다 보니 연비가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연비를 걱정하신다면 토레스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도심 막히는 구간에서는 6~7km/l까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연비를 생각하고 타는 차는 아닙니다. 경쟁 모델인 투싼과 스포티지는 12.5km/l의 연비로 토레스보다 더 좋은데 1km/l의 연비 차이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 가솔린에서는 말이죠.
소비자들은 쌍용에게 원한 게 바로 이런 것입니다. 현대 기아와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면서 쌍용차만의 색깔을 갖기를 원하는 것. 그래야 현대 기아와의 경쟁구도를 이어갈 수 있으며 서로 소비자들이 겹치지 않을 수도 있어 훨씬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캠핑을 원하거나 저렴한 가격대의 큰 SUV를 원하신다면, 옵션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토레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토레스와 스포티지, 투싼과의 비교하는 포스팅을 하겠습니다.